Corporate Action/채권 537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서 연이율 7.3%에 1000억원 단기 차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4일 카카오로부터 1000억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3.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자율은 연 7.3%(3개월마다 적용 금리 변동)이며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중도상환가능)이다. 차입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민 기자 k8silverxyz@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서 연이율 7.3%에 1000억원 단기 차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4일 카카오로부터 1000억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3.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자율은 연 7.3%(3개월마다 적용 금리 변동)이며 상환방법은 만기일 www.numbers.co.kr

한신공영, 단기 신용등급 평정 취소한 까닭은

한신공영이 기업어음 시장에서 신용등급 말소에 나섰다. 이달 초 한국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에 기업어음 신용등급 평정 취소를 요청했다. 한신공영이 신용등급 평정 취소에 나선 건 낮아진 신용등급을 가리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6월 한국신용평가는 한신공영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면서 장기신용등급은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낮아졌다. 서울신용평가 역시 6월 한신공영의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낮췄다. 한신공영의 9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어음 잔액은 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어음 만기는 지난 10월까지였다. 어음을 모두 상환한 뒤 신용등급을 취소했다. 한신공영은 상환 능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A3 등급의 마지노선마저 무너..

인포마크, 16억 상당 이브이네트웍스와 전환사채권 양수도계약 해지

ICT 기반 스마트디바이스 제조업체 인포마크는 자기전환사채 매매계약의 일부 해지에 따라 총 매도금액이 기존 46억 9530만원에서 30억 5190만원으로 감소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인포마크가 발행할 총 주식은 62만 1890주에서 49만 7510주(주식총수 대비 3.38%)로 감소했다. 한편, 인포마크의 자기전환사채 매매계약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지난 9월 12일 이브이네트웍스와 맺은 전환사채권 양수도계약이 전날(11일) 해지됐음에 따른 것이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클릭)

세종텔레콤, 4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세종텔레콤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400억원 규모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세종텔레콤이 보유한 하나금융지주 발행 보통주식 86만9565주(0.29%)를 교환대상으로 한다. 세종텔레콤은 130억원을 일반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27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채무상환자금은 교보증권에서 지난 9월12일 차입한 270억원 규모 주식담보대출(이자율 5.5%)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frog@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클릭)

'M&A 큰 손' 이일준 회장의 디와이디, 공모시장서 손 벌린 배경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이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 디와이디가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나선다. 곧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과 조기상환이 예정된 기존 전환사채(CB) 차환을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돌려막기다. 앞서 삼부토건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금공백을 공모자금을 통해 해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와이디는 지난달 29일 250억원 규모의 3회차 BW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BW는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과 채권을 동시에 제공하는 '분리형 BW'로 발행된다. 주당 행사가액은 1517원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 10%다. 디와이디는 이번 BW로 조달하는 자금을 △채무상환 200억원 △운영자금 50억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무상환 비중이 전체..

메리츠증권, 신용등급 -AA(안정적) 획득…"수익성 우수" 신평사 호평

국내 대형증권사인 메리츠증권이 부동산금융 등 IB(투자은행)부문을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인정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메리츠증권의 제2311-2, 2311-3회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A-/Stable(안정적)로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2020년까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종합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했다. 종금계정을 통해 조달한 고객예수금을 바탕으로 IB부문에서 경쟁지위를 확보한 것이 최근 수년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 시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IB부문 시장점유율은 올 상반기 10.5%로 2022년(9.1%)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1~9월까지 최근 5년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3~2..

KG모빌리티, 1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 결정

KG모빌리티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00억원 규모 12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분리형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3.0%이다. 만기일은 2028년 12월 5일이다. 행사가액은 8411원이며,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789만3235주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8.73% 규모다. 권리 행사 기간은 2024년 1월 5일부터 2028년 11월 5일까지다. 안신혜 기자 doubletap@bloter.net ▼기사원문 바로가기 KG모빌리티, 1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 결정 KG모빌리티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00억원 규모 12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분리형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단독] 산업은행, 올해 26조 굴렸다...채권비중 가장 높아

국내 최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올 3분기 26조원이 넘는 여유자금을 운용했다. 운용자금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운용수익률이 소폭 오르면서 선방했다. 다만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채권 수익률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유자금 운용 관련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 3분기 26조2540억원을 운용했다. 여유자금 규모는 전년대비 16.7%인 3조7700억원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5.1%(1조4143억원) 줄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여유자금은 은행의 차입·대출 시점차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남는 단기자금을 말한다. 또는 유사시 대비하기 위해 수익적 운용을 통해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보유하는 유보자금을 뜻한다. 산..

녹색채권 흥행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높은 LTV ‘불안’

이지스자산운용의 상장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부동산 업황 둔화에도 녹색채권(그린본드)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경쟁력 있는 자산 가치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높아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1년물 500억원, 2년물 100억원 등 총 6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인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녹색채권)를 발행한다. 녹색채권 발행은 태평로 빌딩과 트윈트리타워 등 편입자산이 친환경 건축물평가 인증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금리는 각각 7%·7.2%, 발행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발행 주관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맡았다. 공모채 주선은 삼성증..

삼양홀딩스, '美법인 인수' 최대 2000억 회사채 발행

삼양홀딩스가 미국 법인 투자를 위해 최대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회사채 발행을 위해 이달 2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트렌치는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이다.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될 경우 발행규모를 최대 2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트렌치별 희망금리는 삼양홀딩스 3년 만기 개별민평수익률 산술평균에 하단 -30bp에서 상단 30bp까지 열어뒀다. 조달 자금은 스페셜티케미컬 관련 업종의 미국법인 지분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다. 스페셜티케미컬이란 소량 다품종의 석유·화학 제품을 말한다. 삼양홀딩스는 그 중 홈·퍼스널 케어와 오일·가스 산업 소재를 판매하는 기업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