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AA+’ 등급을 획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 확대에 따라 정부의 건설업체 자금 지원책의 일환으로 책임준공보증을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 경기 악화로 건설공제조합의 수익이 줄어든 가운데 자칫 건설 부실을 떠안아 위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건설보증시장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유동성으로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11년 전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은 등급과 같다. 이번 신용평가는 건설공제조합이 신용평가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공제조합이 신규 상품인 책임준공보증을 도입하면서 금융권의 건설사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을 의뢰했다. 신용평가 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 악화로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