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웰컴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최종 관문인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심사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딜 클로징은 연말에서 연초가 될 전망이다. 올해 초 수협은행 측이 2분기 중 소규모 인수 합병을 목표로 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지연된 일정이다. 시장에서는 수협은행의 웰컴캐피탈 인수가 늦어진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과 웰컴캐피탈의 SPA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웰컴캐피탈은 웰컴자산운용의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수협은행이 웰컴캐피탈 인수를 성공하게 되면 웰컴캐피탈과 함께 웰컴자산운용을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1000억원 안팎이 거론된다. SPA 체결 이후 웰컴캐피탈의 지분을 인수키로 한 수협은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