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HMM 매각의 돌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의 새 경영진이 HMM 인수를 논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이 ‘고래의 등판’을 위해 판을 새로 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사회 12명 중 8명 내년 임기 만료...인수 논의 가능성↑ 포스코는 내년 초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포스코홀딩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 △정기섭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부사장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사내이사 4명의 임기가 내년 3월 8일 끝난다. 이밖에 7명의 사외이사 중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권태균 전 조달청장 등 3명의 임기도 같은 날 만료된다. 기타비상무이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 임기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