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지배구조 분석 138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좁아진 '큰아버지' 신동주 입지

▼ 기사원문 바로가기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좁아진 '큰아버지' 신동주 입지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전무)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후계자로서 한일 양국에서 영향력을 확보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려던 신 전무의www.numbers.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전무)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후계자로서 한일 양국에서 영향력을 확보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려던 신 전무의 큰아버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로 10년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때마다 신 전 부회장은 동생 신 회장의 사내이사 해임 및 본인의 이사 선임 등을 상정하며 경..

지니뮤직 중심 지분구조 재편 '밀리의서재'…커지는 KT 영향력

▼기사원문 바로가기 지니뮤직 중심 지분구조 재편 '밀리의서재'…커지는 KT 영향력지난해 코스닥에 입성한 밀리의서재의 지분구조가 KT 손자회사인 지니뮤직 중심으로 재편됐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창업주와 초기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KT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된www.numbers.co.kr 지난해 코스닥에 입성한 밀리의서재의 지분구조가 KT 손자회사인 지니뮤직 중심으로 재편됐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창업주와 초기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KT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된 셈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서재 최대주주인 지니뮤직이 ㈜밀리를 흡수합병한다. 이로 인해 ㈜밀리가 보유하고 있던 밀리의서재 지분 7.79%는 지니뮤직이 품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6일이다.2021년 9..

"장남이냐, 차남이냐"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안갯속 후계구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장남이냐, 차남이냐"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안갯속 후계구도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두 아들은 각각 지주사와 주력사를 이끌고 있다. 장남 강호준 대표가 사업회사이자 그룹의 뿌리인 대교를, 차남 강호철 대표가 지배구조 정점의 대교홀딩스를 맡는 구www.numbers.co.kr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두 아들은 각각 지주사와 주력사를 이끌고 있다. 장남 강호준 대표가 사업회사이자 그룹의 뿌리인 대교를, 차남 강호철 대표가 지배구조 정점의 대교홀딩스를 맡는 구조다. 두 아들 모두 팬데믹 이후 회사가 위기에 빠지자 굵직한 자리를 꿰차며 경영 승계를 가속했다. 다만 1949년생인 아버지 강 회장보다 이들이 그룹 내 갖는 지배력은 여전히 미미해서 후계 구도를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다.  ‘눈높이..

SK에 드리운 '최재원 역할론'…구원등판 승부수 통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SK에 드리운 '최재원 역할론'…구원등판 승부수 통할까SK그룹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최재원 역할론'이 일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일부 경영 활동에 발목이 잡히자 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www.numbers.co.kr  SK그룹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최재원 역할론'이 일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일부 경영 활동에 발목이 잡히자 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최 수석부회장은 최 회장을 백업 지원하며 전반적인 그룹 구조 개혁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오너임에도 낮은 지배력은 여전한 한계다. 끈끈한 형제애…핵심 계열사 SK이노베이션에 번졌다최 수석부..

[어바웃 G] 동국홀딩스, '기업형 벤처캐피' 신사업 총대 멘 전략실

▼기사원문 바로가기 [어바웃 G] 동국홀딩스, '기업형 벤처캐피' 신사업 총대 멘 전략실동국홀딩스가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동국인베스트먼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과거 경영이 어려울 때 선두에서 구조조정을 이끈 곽진수 전략실장(전무)을 비롯해 김형동 전략팀장, 권주혁www.numbers.co.kr 동국홀딩스가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동국인베스트먼트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과거 경영이 어려울 때 선두에서 구조조정을 이끈 곽진수 전략실장(전무)을 비롯해 김형동 전략팀장, 권주혁 재경팀장 등 전략실 일원이 중심이 됐다.   전략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CVC는 동국제강이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자회사다. 그룹 인수합병(M&A)의 시계를 다시 돌릴 첨병 같은 곳이다. 같은 맥락에서..

준대기업 반열 엠디엠, 성장중추 '엠디엠플러스' 높아진 승계 활용도

▼기사원문 바로가기 준대기업 반열 엠디엠, 성장중추 '엠디엠플러스' 높아진 승계 활용도시행사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올랐던 엠디엠이 외형을 키워가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엠디엠은 지난해 자산총액 8조1600억원을 기록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www.numbers.co.kr 시행사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올랐던 엠디엠이 외형을 키워가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엠디엠은 지난해 자산총액 8조1600억원을 기록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인 10조4000억원에 한발다가섰다.엠디엠그룹의 본체는 엠디엠이지만 실제로 외형 성장을 이끈 핵심은 가족회사 엠디엠플러스다. 엠디엠플러스는 엠디엠의 창업주 문주현 회장의 장녀 문현정 엠디엠 이사와 차녀 문초연 씨가 각각 지분 47.62..

아시아나항공,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개선…이사회 독립성 강화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개선…이사회 독립성 강화아시아나항공이 2023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준수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화물사업부 매각 여부 등으로 이사회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내부통제정책을 마련www.numbers.co.kr  아시아나항공이 2023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준수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화물사업부 매각 여부 등으로 이사회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내부통제정책을 마련하는 등 독립성을 강화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추가로 마련하며 지배구조 투명성도 한 단계 개선했다.아시아나항공은 2022년도 보고서 당시 40%였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이번 보고서에..

조선 3사 지배구조 지표, 배당 때문에 오점

▼기사원문 바로가기 조선 3사 지배구조 지표, 배당 때문에 오점조선 3사가 오랜 기간 적자가 지속된 탓에 배당을 못했는데, 이런 사정 때문에 지배구조 점수가 깎였다. 2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총 15개 지배구조 핵심지표 가운데 4개를 제외한 11개 지표를www.numbers.co.kr  조선 3사가 오랜 기간 적자가 지속된 탓에 배당을 못했는데, 이런 사정 때문에 지배구조 점수가 깎였다. 2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총 15개 지배구조 핵심지표 가운데 4개를 제외한 11개 지표를 충족해 73%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 5000억원 이상 상장 법인은 의무적으로 매년 지배구조 공시를 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기업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총 15개 지표로 구성된 지배구조 핵심지..

[하이브 내홍]⑦어도어 민희진 "엔터 업력 20년인 내가 대표이사 적임자"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이브 내홍]⑦어도어 민희진 "엔터 업력 20년인 내가 대표이사 적임자"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 대표는 지난 5월3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www.numbers.co.kr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 대표는 지난 5월3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일하면서 프로듀싱과 경영은 분리되면 안 된다는 경영 철학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도어 설립 뒤) 2년 동안 실적을 내는 데 성공했다"며 "이미 우리에게..

[SK 이혼소송 2라운드] 법원 설득한 '비자금 카드'…오너 경영권까지 겨냥

▼기사원문 바로가기 [SK 이혼소송 2라운드] 법원 설득한 '비자금 카드'…오너 경영권까지 겨냥최태원 SK 회장이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의 35%인 1조3800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자칫 SK의 지배구조까지 흔들 수 있는 천문학적www.numbers.co.kr 최태원 SK 회장이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의 35%인 1조3800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자칫 SK의 지배구조까지 흔들 수 있는 천문학적 자금인 만큼 SK그룹 내부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최 회장 측에서 재판 과정과 결론이 편파적이라고 지적한 만큼 이혼소송은 3심인 대법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노 관장은 부친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