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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HLB생명과학 흡수합병 속내는 ‘주주 달래기’

▼기사원문 바로가기  HLB, HLB생명과학 흡수합병 속내는 ‘주주 달래기’HLB가 HLB생명과학과의 흡수합병을 선택했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www.numbers.co.krHLB가 HLB생명과학과의 흡수합병을 선택했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불발된 후 분위기를 쇄신해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의도가 포함됐다는 평가다.  합병 전략으로 인적·기술적 시너지 극대화 노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L..

한화에 매각 앞둔 아워홈, LG 계열사 구내식당 철수..'범LG' 계약 줄줄이 종료되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에 매각 앞둔 아워홈, LG 계열사 구내식당 철수..'범LG' 계약 줄줄이 종료되나아워홈이 최근 LG그룹 계열사인 LG디앤오(D&O) 구내식당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계약도 순차적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범LG가(家)로 분류되는www.numbers.co.kr아워홈이 최근 LG그룹 계열사인 LG디앤오(D&O) 구내식당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계약도 순차적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범LG가(家)로 분류되는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아워홈이 운영하던 LG 계열사 구내식당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이를 차지하기 위한 업계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Deal/M&A 2025.04.03

김기동 SK㈜ CFO, 첫 과제는 '10조 순차입금' 군살빼기

▼기사원문 바로가기  김기동 SK㈜ CFO, 첫 과제는 '10조 순차입금' 군살빼기SK㈜가 10조원대에 이르는 순차입금 부담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기 위한 전략 조정에 나섰다. 지난해 말 SK디스커버리에서 재무전략을 총괄하던 김기동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www.numbers.co.krSK㈜가 10조원대에 이르는 순차입금 부담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기 위한 전략 조정에 나섰다. 지난해 말 SK디스커버리에서 재무전략을 총괄하던 김기동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하며 투자형 지주회사 체제에서 누적된 재무 리스크 해소에 본격 착수했다. 김 CFO는 구조조정과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 회복과 시장 신뢰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CFO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재무분석 2025.04.03

[한화 삼분지계] 경영승계 의혹 불식했지만 '금감원 제동' 암초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화 삼분지계] 경영승계 의혹 불식했지만 '금감원 제동' 암초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분 증여에 나서면서 세 아들의 경영 승계가 일단락된 분위기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를 두고 정정신고를 요청하며 제동을 걸었다.www.numbers.co.kr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분 증여에 나서면서 세 아들의 경영 승계가 일단락된 분위기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를 두고 정정신고를 요청하며 제동을 걸었다. 한화그룹의 지분구조 재편과 증자의 연관성,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기재하라는 이유에서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이달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정정신..

Governance 2025.04.02

[IPO 워치] 울트라브이, 스팩 합병으로 800억대 몸값 도전

▼기사원문 바로가기   [IPO 워치] 울트라브이, 스팩 합병으로 800억대 몸값 도전미용시술제품 생산기업 울트라브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당초 2020년까지 기술특례 트랙으로 상장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지www.numbers.co.kr 미용시술제품 생산기업 울트라브이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당초 2020년까지 기술특례 트랙으로 상장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지연됐다. 이번에 대표 주관사를 교보증권으로 교체하며 스팩 합병으로 새도전에 나선 만큼 완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울트라브이는 지난달 26일 교보13호스팩과 합병하기 위해 한국거래..

애경그룹, 캐시카우 애경산업 팔고 LCC 몸집 키우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애경그룹, 캐시카우 애경산업 팔고 LCC 몸집 키우나애경그룹이 모태이자 캐시카우인 애경산업을 매각하기로 한 배경을 두고 주요 자회사인 제주항공을 내세워 인수합병(M&A)에 나설 거란 가능성이 제기된다. 재무건전성 확립 의도도 있지만 3강www.numbers.co.kr 애경그룹이 모태이자 캐시카우인 애경산업을 매각하기로 한 배경을 두고 주요 자회사인 제주항공을 내세워 인수합병(M&A)에 나설 거란 가능성이 제기된다. 재무건전성 확립 의도도 있지만 3강 체제인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에서 ‘통합 진에어’의 출범과 대명소노그룹 산하 티웨이·에어프레미아의 합병에 대응하려는 선제적 조치라는 주장이다. 인수 후보로는 2020년 한 차례 포기한 바 있는 이스타항공이 거론된다. 2일 유통업계에..

'상장 준비' 와디즈 실적 고삐 죄지만…적자·자본잠식 '이중고'

▼기사원문 바로가기   '상장 준비' 와디즈 실적 고삐 죄지만…적자·자본잠식 '이중고'주식시장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와디즈가 실적 개선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에는 끝내 실패했다. 대표 서비스인 펀딩 관련 수수료 수익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전체 매출도 뚜렷www.numbers.co.kr 주식시장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와디즈가 실적 개선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에는 끝내 실패했다. 대표 서비스인 펀딩 관련 수수료 수익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전체 매출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이어지고 있는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최대 걸림돌이 되면서 와디즈의 상장은 점점 미뤄지는 분위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디즈는 지난해 연결..

권민석 IS동서 부회장, 임기 만료 전 사내이사 사임한 까닭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권민석 IS동서 부회장, 임기 만료 전 사내이사 사임한 까닭은아이에스(IS)동서그룹의 오너2세인 권민석 부회장이 IS동서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잔여 임기가 2년가량 남았지만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신임 대표이사에게 사내이사 자리를 내주면서www.numbers.co.kr 아이에스(IS)동서그룹의 오너2세인 권민석 부회장이 IS동서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잔여 임기가 2년가량 남았지만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신임 대표이사에게 사내이사 자리를 내주면서 15년 만에 이사회를 떠나게 됐다. IS동서는 3월27일 정기 주총을 열고 허필식 개발사업본부장, 배기문 재경본부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겸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둘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이들은 각각 권 부회..

Governance 2025.04.02

신한투자증권, 부실자산 1조 근접…초대형IB 추진 속 자산건전성 촉각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한투자증권, 부실자산 1조 근접…초대형IB 추진 속 자산건전성 촉각신한투자증권이 자산건전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의 걸림돌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의미로, 특히 1조원대에 근접한 요주의이하자산(부실자산)을 주시하고 있다. 1www.numbers.co.kr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건전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의 걸림돌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의미로, 특히 1조원대에 근접한 요주의이하자산(부실자산)을 주시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은 신용공여 규모가 5조4000억원에 달하며 양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기초자산 구성에서 해외자산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크다.  신한증권의 신용공여 증가는 ..

재무분석 2025.04.02

[상장사 옥석가리기] 발목 잡은 ‘법차손 비율’…자금조달 고심ㅣ브릿지바이오

▼기사원문 바로가기   [상장사 옥석가리기] 발목 잡은 ‘법차손 비율’…자금조달 고심ㅣ브릿지바이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다. 거래당국으로부터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이 발목을 잡았다. 브릿지바이오는 법차손 요건www.numbers.co.kr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다. 거래당국으로부터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이 발목을 잡았다. 브릿지바이오는 법차손 요건을 맞추기 위해 연내 기술이전(LO)으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기술수출 계약 실패에 대비해 차선책으로 현재 매출 100%가 발생하는 종속회사 엘립스진단을 통한 실적 상승 등을 도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