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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화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매각주관사 '삼일' 선정
국내 도입 2년만에 매각을 추진 중인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오너가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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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2년만에 매각을 추진 중인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오너가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미래비전총괄)이 국내에 들여온 브랜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FG Korea)는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당초 한화그룹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대형 회계법인들이 주관사 자리를 노리며 경쟁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다.
삼일회계법인은 다수의 SI(전략적투자자)와 FI(재무적투자자)들에게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발송하고 있다. 8~9월 중 매수희망자들로부터 제안을 받아볼 예정이다. 연내 매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인앤아웃 버거, 쉑쉑버거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불린다. 김동선 부사장이 브랜드 기획부터 계약체결까지 도맡아 2023년 6월 국내에 진출했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은 한화갤러리아가 지분 100%를 출자한 에프지코리아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서울역, 용산, 여의도, 고속터미널, 강남, 압구정, 판교, 광교 등 8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전년(99억원)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3억원으로 1년 전 -13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이다. 부채총계는 243억원, 자본총계는 17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39.6%다.
업계에서는 파이브가이즈 매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A업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본사가 식재료 구매와 지점 확대, 운영 등에서 굉장히 까다롭게 구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대기업 수준의 SI가 아니라면 파이브가이즈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PE 관계자는 “내수 시장이 점차 축소되는 마당에 F&B 매물은 시장에 나와도 팔리지 않고 쌓여만 가는 상황”이라며 “파이브가이즈는 매각이 쉽지 않은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균 기자 philip1681@numb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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