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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씨앤씨인터내셔널, 2900억에 어센트EP 품으로
색조화장품 전문 K-뷰티 기업으로 꼽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하 씨앤씨)이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센트EP) 품에 안긴다. 어센트EP가 총 2900억원을 투입해 지분율 40%대의 최대주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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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전문 K-뷰티 기업으로 꼽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하 씨앤씨)이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센트EP) 품에 안긴다. 어센트EP가 총 2900억원을 투입해 지분율 40%대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하는 구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앤씨는 주식매매계약과 유상증자를 병행해 경영권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의 구주 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어센트EP는 ‘뷰티시너지2025년사모투자’를 통해 배은철 씨앤씨 회장(98만165주), 배우자 최혜원 씨(72만2623주), 장녀 배수야 양(30만주)이 보유한 주식 200만2788주를 총 1402억원에 인수한다. 주당 매매가는 7만원이다.
동시에 어센트EP는 씨앤씨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 361만6960주를 인수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4만100원이며 납입총액은 1500억원이다. 이 중 500억원은 청주 공장 신축에 사용하며 1000억원은 타법이 증권 취득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두 거래의 납입일은 다음달 17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어센트EP는 총 561만8748만주, 발행주식총수 대비 41.22%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딜클로징과 함께 경영권도 변경된다. 씨앤씨 등기이사의 수는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며, 이 중 5인은 어센트EP가 지정하는 신규 이사들로 채워진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하며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중국 법인인 씨앤씨인터내셜 상해는 경쟁사로부터 주요 고객사가 이전되면서 매출이 고성장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16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황민영 기자 alsdud9060@numb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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