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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튼, 빗크몬 인수…가상자산 사업 확대에 계열사 총동원
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의 자회사 앱튼이 코인거래소 ‘빗크몬’을 운영하는 골든퓨처스를 인수했다. 이로써 에이프로젠의 가상자산 사업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코스닥 상장사 앱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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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의 자회사 앱튼이 코인거래소 ‘빗크몬’을 운영하는 골든퓨처스를 인수했다. 이로써 에이프로젠의 가상자산 사업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사 앱튼은 4일 골든퓨처스의 지분 69.1%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총 51억원을 투입해 875만주를 취득한다. 딜클로징은 이달 23일이다.
앱튼은 지분 확보를 위해 구주 취득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병행한다. 11억5000만원에 구주 75만주 사들이고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800만주를 인수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앱튼은 골든퓨처스 지분 69.1% 보유한 대주주로 올라선다.
골든퓨처스는 지난 8년간 코인거래소 빗크몬을 운영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갱신했다.
최근 3년간 자금세탁방지(AML)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스위스 소재 글로벌 거래소이자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업체인 달리테크놀로지스(Dali Technologies)와 핵심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에 안정적인 가상화폐 유동성 공급과 글로벌 확장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인 상태다.
앱튼 측은 “신사업 추진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추가하기 위해 골든퓨처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에이프로젠은 가상자산 사업이 뜨자 계열사를 동원해 가상자산 관련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올해 들어 가상자산으로 신사업을 확장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기업 ‘지오릿에너지(현 앱튼)’를 인수하고 사업 목적에 의약품 및 바이오 등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사업 목적을 추가한 지 6개월 만에 방향을 바꿨다. 앱트뉴로사이언스로 사명을 바꾼데 이어 앱튼으로 사명을 바꾸며 신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선언했다.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 △암호화폐 생태계 △데이터 매매보관 △AI 관련 산업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이 다수 추가됐다. 사외이사에도 가상자산 전문가인 신현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신 교수는 경기대 디지털자산 연구교수와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한국 디지털자산경제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앱튼은 미국 자회사인 글로벌리튬코퍼레이션을 앱텔로스인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을 암호화폐 직접투자 및 관련 금융업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쳤다.
에이프로젠 계열 반도체 기업 엔투텍도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엔투텍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100% LP로 출자한 몬타나신기술조합 제72호를 통해 45.97%를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자회사 AP헬스케어 역시 사명을 ‘앱토크롬’으로 변경하고,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포함했다.
황민영 기자 alsdud9060@numb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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