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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어플러스, 물적분할에 1.3조 유증까지…경영 효율·재무 체질 강화

Numbers_ 2025. 9.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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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어플러스, 물적분할에 1.3조 유증까지…경영 효율·재무 체질 강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어플러스가 물적분할과 동시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통한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했다. 경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재무 체질을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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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어플러스 CI.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어플러스가 물적분할과 동시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통한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했다. 경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재무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어플러스는 이번달 2일 열린 이사회에서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신설 회사 법인명은 SK에어코어다. SK에어플러스가 영위하는 SK하이닉스 청주 소재 공장에 대한 가스 생산 사업과 LOC2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 사업을 이전 받을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단순·물적분할로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의 총수가 분할회사에 배정되므로 산정하지 않았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

SK에어플러스 측은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설립해 사업부문을 전문화하고 경영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SK에어플러스 물적분할/그래픽=황민영 기자


아울러 SK에어플러스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는 RCPS로 발행할 계획이다. RCPS는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우선주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226만2853주로 전체 발행주식(680만주)의 약 33%에 해당한다. 1주당 발행가액은 57만4496원으로 책정됐다.

RCPS 전량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인수한다. 납부는 10월 28일과 12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한다.

조달 자금 중 8000억원은 국내 공장 투자 등 시설 자금으로 사용하며, 500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SK에어플러스는 산업용, 의료용 가스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11월 SK와 SK에코플랜트의 포괄적 주식 교환에 따라 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당시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사명도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황민영 기자 alsdud9060@numb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