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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100억원 CB 발행…쌓여가는 전환 물량

Numbers_ 2025. 9.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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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100억원 CB 발행…쌓여가는 전환 물량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넥써쓰가 1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내놓는다. 넥써쓰의 최근 주가를 한참 밑도는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CB가 아직 한참 남은 와중 새로운 발행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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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넥써쓰 홈페이지 캡처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넥써쓰가 1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내놓는다. 넥써쓰의 최근 주가를 한참 밑도는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CB가 아직 한참 남은 와중 새로운 발행 물량이 계속 쌓이고 있다.

넥써쓰는 10일 100억원의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며, 만기 시에는 원금에 5.1%를 더해 상환한다. 발행대상은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신탁업자인 22개 사모펀드다.

전환가액은 주당 3140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신주는 주식총수 대비 5.38%인 318만4713주다. 이번 CB가 전부 전환될 경우 발행주식총수는 5915만4032주에서 6233만8745주로 늘어나 최대주주 링크드의 지분율은 22.87%에서 21.70%로 소폭 하락한다.

이번 CB에는 리픽싱 조항도 포함했다. 유상·무상증자, 주식배당, 시가를 하회하는 전환사채 발행 등 발생 시 전환가액을 재조정하며, 최저 전환가액 제한은 없다.

/ 그래픽=정유진 기자


매도청구권(콜옵션)과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포함했다. 넥써쓰는 발행일로부터 8개월 뒤인 내년 5월 18일부터 2027년 2월 18일까지 매 3개월마다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반면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상환금액은 연 3.0% 복리로 계산한다.

넥써쓰는 조달자금 100억원 전액을 운영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건비와 퍼블리싱 사업, 플랫폼 구축에 연내 80억원을 먼저 사용하고, 내년에 남은 2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이미 전환가액이 현 주가 대비 큰 폭으로 낮은 CB 물량이 남은 상황이다. 특히 4회차 전환가액은 1008원으로 현 주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넥써쓰의 주가는 전날 장 마감 기준 3155원을 기록했다. 이번 신규 발행분까지 포함하면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CB는 총 322억원 규모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41.16%(2434만5908주)에 달한다.

넥써쓰는 올해 상반기 매출 160억원을 거뒀다. 영업손실은 19억원, 순손실은 11억원을 나타냈다.

정유진 기자 jyj0301@numb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