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주식

하림지주, 1432억 EB 발행…채무 상환 목적

Numbers_ 2025. 9. 8. 13:50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림지주, 1432억 EB 발행…채무 상환 목적

하림지주가 1400억원이 넘는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하림지주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1432억원의 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EB 발행을 의결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다. 발행대상

www.numbers.co.kr

/ 사진=하림 홈페이지 캡처

 

하림지주가 1400억원이 넘는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하림지주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1432억원의 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EB 발행을 의결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다. 발행대상은 엔에이치투자증권이다.

교환대상은 하림지주가 보유한 자기주식 1474만4440주(13.16%) 전량이며, 교환가액은 주당 9713원이다. 주가 변동에 따른 교환가액 조정(리픽싱)은 없지만, 시가보다 낮은 발행가액의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감자와 주식병합 등 특정 이벤트 발생 시에는 교환가액을 조정할 수 있다.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30년 8월 12일까지다.

/ 그래픽=정유진 기자


이번 EB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포함했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 뒤인 2027년 9월 12일부터 2030년 5월 28일까지 매 3개월마다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하림지주는 조달 자금을 회사 운영과 채무 상환에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연내 One ERP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에 142억원, 나머지는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한국증권금융의 일반대출 450억원을 엔에치투자증권에서 45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으로 우선 상환한 뒤 EB 납입대금으로 해당 브릿지론을 갚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한은행 40억원, KB국민은행 50억원, 우리은행 300억원의 일반대출과 450억원의 회사채 상환에도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하림지주는 올 상반기 매출 6조5144억원, 영업이익 4588억원, 당기순이익 3702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jyj0301@numb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