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티에이치엔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와이어하네스 시너지 효과에 '훨훨'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티에이치엔이 역대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거뒀다. 지난 4월 자회사 제이에스엔의 와이어하네스 사업부를 인수해 매출 규모를 키운 데다, 현대자동차 신형 펠리세이드
www.numbers.co.kr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티에이치엔이 역대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거뒀다. 지난 4월 자회사 제이에스엔의 와이어하네스 사업부를 인수해 매출 규모를 키운 데다, 현대자동차 신형 펠리세이드 모델에 와이어하네스 전 품목을 공급하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에이치엔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4229억287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1억6796만원, 당기순이익은 226억9326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로 설립 39주년을 맞은 티에이치엔은 와이어하네스를 필두로 자동차부품을 제조∙납품하는 단일 사업부문 업체다. 국내 와이어하네스를 생산 업체는 약 100여개로 추정되며, 티에이치엔은 현대자동차㈜의 1차 공급업체 3곳 중 하나다. 1996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고 국내외에 거점과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의 일등 공신은 현대자동차향 자동차용 와이어하네스 납품 매출이었다. 제품 부문은 총 매출의 98.6%를 차지했다. 반면 와이어하네스 용역 부문 매출은 59억5800만원으로 1.4% 비중에 그쳤다. 티에이치엔은 작년과 재작년 용역 부문에서 각각 119억원, 114억원을 기록했다.
티에이치엔 관계자는 “지난 4월 제이에스엔의 와이어링 사업부를 양수했는데 이 매출이 제품 매출에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엔 제이에스엔의 물량을 대신 생산하며 용역 매출로 잡았지만, 인수 후에는 해당 물량이 제품 매출로 함께 반영됐다는 것이다. 그 결과 제품부문 매출은 1년 새 2996억원에서 4170억원으로 40% 가량 증가했다.

구체적인 실적 성장 배경에 대해 티에이치엔 관계자는 “기존 펠리세이드 구형 모델은 일부 품목만 납품을 했지만, 신형 모델에선 전 품목을 납품해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신차 효과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큰 변수만 없다면 하반기 실적도 좋은 흐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적인 신차 납품 계획은 아직 논의된 게 없다고도 덧붙였다.
실적 호재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에이치엔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유진 기자 jyj0301@numbers.co.kr
'재무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양평고속도로 의혹' 용역업체 경동엔지니어링, 매출·영업이익 '개선' (0) | 2025.08.22 |
|---|---|
| 성광, 순익 40% 가까이 성장…금융상품 투자 효과 '톡톡' (0) | 2025.08.21 |
| 삼부토건, 반기 감사 또 '의견거절'…회생계획 승인 여부 '촉각' (0) | 2025.08.21 |
| 알에프세미, 반기검토 또 '의견거절'…횡령 소송·경영난 영향 (0) | 2025.08.19 |
| KC코트렐, 올해 상반기도 '의견거절'…상폐 리스크 '현재진행형' (0) | 2025.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