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이마트에 매출 90% 의존 '쉐프파트너', 영업익 '반토막'

Numbers_ 2025. 8.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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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매출 90% 의존 '쉐프파트너', 영업익 '반토막'

매출의 90% 가까이를 이마트그룹에 의지하는 수입육 가공업체 쉐프파트너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말 결산 법인인 쉐프파트너가 지난해 거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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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페이지 캡처

 

매출의 90% 가까이를 이마트그룹에 의지하는 수입육 가공업체 쉐프파트너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말 결산 법인인 쉐프파트너가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매출액이 1.5% 줄어든 것에 비하면 훨씬 큰 폭의 역성장이다. 같은 기간 쉐프파트너의 매출액은 1260억원으로 19억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쉐프파트너의 경영악화는 높은 원가율이 자리 잡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원가율이 상승했다. 지난해 원가율은 90%에 달했다.

 

쉐프파트너 매출 및 이마트그룹 매출 비중/그래픽=황민영 기자


판관비 확대도 영향을 끼쳤다. 쉐프파트너의 판관비는 지난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억원 증가했다. 특히 급여와 운반비가 각각 7억, 2억 늘어나며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쉐프파트너는 악화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해 투자활동을 단행한다. 지난해 건물과 기계 취득을 위해 20억을 투자했다.

쉐프파트너는 오케이미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수입육 가공 업체다. 현재 쉐프파트너의 매출액 87%는 이마트·SSG·신세계 등 이마트 그룹에서 나온다. 지난해 쉐프파트너의 이마트향 매출은 1083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쉐프파트너의 특수관계자로, 지배기업인 오케이미트의 지분 6.28%를 보유하고 있다.

황민영 기자 alsdud9060@numb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