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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승계·사업재편 끝냈다
반도체부품 제조 기업 네패스가 경영권 승계와 계열사 개편으로 재정비를 마쳤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되며 새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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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부품 제조 기업 네패스가 경영권 승계와 계열사 개편으로 재정비를 마쳤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되며 새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패스는 올해 6월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를 통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증여 사실을 공시했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였던 이병구 네패스이앤씨 회장과 배우자 이성자 씨는 아들 이창우 부회장에게 총 517만6629주를 증여했다. 이 증여로 이 회장과 이성자 씨의 지분은 사라졌고, 이 부회장이 지분 23.5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현재 네패스∙네패스아크∙네페스야하드∙네패스루아의 대표이사를 겸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회사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네패스는 에스티웍스의 지분 20%를 취득해 신규 관계사로 편입했고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네패스루아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연결을 단단히 했다. 특히 이리도스는 지난 상반기보다 지분을 50% 더 늘려 관계사에서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다.

네패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6억원, 순이익은 166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작년 상반기 대비 209.4%, 134.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4% 늘어난 2603억원을 기록했다.
네패스는 반도체 후공정 파운드리와 전자재료를 주력으로 하는 부품 제조사다. 스마트폰·서버·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칩을 더 작고 얇게 만드는 기술력을 내세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을 만들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도 발을 넓혔다.
올 상반기 매출 2603억원 중 반도체가 1827억원, 전자재료가 421억원, 2차전지가 352억원을 차지했다.
정유진 기자 jyj0301@numb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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