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분석

네패스, 승계·사업재편 끝냈다

Numbers_ 2025. 8.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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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승계·사업재편 끝냈다

반도체부품 제조 기업 네패스가 경영권 승계와 계열사 개편으로 재정비를 마쳤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되며 새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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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정유진 기자

 

반도체부품 제조 기업 네패스가 경영권 승계와 계열사 개편으로 재정비를 마쳤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 증가는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되며 새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그래픽=정유진 기자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패스는 올해 6월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를 통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증여 사실을 공시했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였던 이병구 네패스이앤씨 회장과 배우자 이성자 씨는 아들 이창우 부회장에게 총 517만6629주를 증여했다. 이 증여로 이 회장과 이성자 씨의 지분은 사라졌고, 이 부회장이 지분 23.5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현재 네패스∙네패스아크∙네페스야하드∙네패스루아의 대표이사를 겸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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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네패스는 에스티웍스의 지분 20%를 취득해 신규 관계사로 편입했고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네패스루아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연결을 단단히 했다. 특히 이리도스는 지난 상반기보다 지분을 50% 더 늘려 관계사에서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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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6억원, 순이익은 166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작년 상반기 대비 209.4%, 134.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4% 늘어난 2603억원을 기록했다.

네패스는 반도체 후공정 파운드리와 전자재료를 주력으로 하는 부품 제조사다. 스마트폰·서버·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칩을 더 작고 얇게 만드는 기술력을 내세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을 만들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으로도 발을 넓혔다.

올 상반기 매출 2603억원 중 반도체가 1827억원, 전자재료가 421억원, 2차전지가 352억원을 차지했다.

정유진 기자 jyj0301@number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