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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최대주주 된 엄신철 부사장...3세 경영 본격화
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의 최대주주가 엄신철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이번 승계 작업으로 하이스틸은 3세 경영 체제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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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 제조업체 하이스틸의 최대주주가 엄신철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이번 승계 작업으로 하이스틸은 3세 경영 체제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엄정근 하이스틸 대표이사는 보유 중인 회사 주식 168만주(8.32%)를 아들인 엄신철 부사장에게 증여했다. 이번 증여로 엄신철 부사장은 하이스틸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7.79%에서 16.11%로 끌어올렸다. 반면 엄 대표가 보유한 하이스틸 지분은 13.12%에서 4.8%로 축소됐다.

이로써 엄신철 부사장은 하이스틸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간 하이스틸의 실질적 최대주주는 엄신영 한일철강 부사장이었다. 단일 최대주주는 한일철강(15.08%)이지만, 한일철강의 최대주주가 엄신영 부사장이기 때문이다. 그는 하이스틸 지분 중 일부인 0.81%를 직접 보유하는 동시에, 한일철강을 통해서도 하이스틸을 간접 보유해 왔다. 엄신영 부사장은 엄 대표의 형인 엄정헌 한일철강 회장의 딸이다.
그런데 이번에 하이스틸의 2대주주였던 엄 대표가 아들인 엄신철 부사장에게 하이스틸 지분을 증여하면서 경영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이로써 한일철강은 엄신영 부사장, 하이스틸은 엄신철 부사장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맞는 분위기다. 오너 2세 형제의 뒤를 이어 3세들이 각 회사 내 지배력을 넓히게 됐다.

하이스틸은 2003년 한일철강 강관 사업부가 인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모태인 한일철강은 창업주인 고(故) 엄춘보 명예회장이 1957년 세운 회사다. 이후 둘째 아들 엄 회장이 한일철강을, 셋째 아들 엄 대표가 하이스틸을 각각 이끌어왔다. 앞서 엄 회장은 2020년 엄신영 부사장에게 지분을 증여하며 승계에 힘을 실은 바 있다.
허지영 기자 jiiyoung1003@numb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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