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CJ ENM, 공모채 수요예측 흥행...이자부담 덜어내
CJ ENM이 공모채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언더발행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사모 회사채 차환에 나서며 이자부담을 덜어낼 전망이다. 재무구조 개선과 맞물려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
www.numbers.co.kr

CJ ENM이 공모채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언더발행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사모 회사채 차환에 나서며 이자부담을 덜어낼 전망이다. 재무구조 개선과 맞물려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CJ ENM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CJ ENM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총 21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당초 1600억원 모집을 계획했으나 흥행에 힘입어 증액 발행을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2년물 800억원에 4500억원, 3년물 800억원에 4850억원의 주문이 몰리며 각각 경쟁률 5.63대 1, 6.06대 1을 기록했다. 모집액을 크게 웃도는 주문이 들어오면서 금리도 민평 대비 낮은 수준에서 확정했다. 최종 발행금리는 2년물 2.767%(-2bp), 3년물 2.961%(-1bp)다.
CJ ENM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사모 회사채 차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당시 회사채 발행금리는 5%대였던 만큼, 이번 조달을 통해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2월 발행했던 공모채 금리가 3%대 초반이었던 점과 비교해도, 차입 부담은 낮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지난해 1월 공모채 발행 당시 3년물에서 50억원 규모 미매각이 발생했고, 발행금리는 4%대 안팎이었다. 2023년에는 2년물 4.338%, 3년물 4.447%로 4%대 금리에 조달해야 했다. 당시 콘텐츠 제작 부담과 광고 시장 침체로 실적이 부진해 시장의 평가가 차가웠다.
CJ ENM은 최근 들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137.6%를 기록하며 지난해 153%에서 낮아졌다.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232억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으로, 지난해 24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286억원으로 급증했다.
허지영 기자 jiiyoung1003@numbers.co.kr
'Corporate Action > 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LL중앙, 미매각 아픔 딛고 반년만에 공모채 재도전 (0) | 2025.09.15 |
|---|---|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후 첫 회사채…안정적 투심 재확인 (0) | 2025.09.09 |
| 현대제철, 회사채 2500억 발행…실적 부진에 수요 위축 (0) | 2025.09.08 |
| 현대제철, 회사채 1500억 발행 나서…실적·노란봉투법 '변수' (0) | 2025.09.02 |
| 두산퓨얼셀, 적자에도 회사채 발행 성공…반년 만에 투심 회복 (0) | 2025.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