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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자사주로 117억 EB 발행…기존 CB 풋옵션 대응

Numbers 2025. 11.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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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자사주로 117억 EB 발행…기존 CB 풋옵션 대응

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 제조기업 인텍플러스가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117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4회차 전환사채(CB) 200억원 중 절반 이상이 조기상환 청구되면서 자금 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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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텍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그래픽=정유진 기자

 

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 제조기업 인텍플러스가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117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4회차 전환사채(CB) 200억원 중 절반 이상이 조기상환 청구되면서 자금 마련에 나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텍플러스는 지난 7일 117억원의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발행대상은 한국투자증권과 특수목적법인(SPC) 2곳, KB증권·신한은행·미래에셋증권이 신탁업자로 참여한 사모펀드 3곳이다.

 

교환대상은 인텍플러스가 보유한 자기주식 66만1773주 전량이다. 교환가액은 주당 1만7607원이며 시가하락에 따른 조정(리픽싱)은 없다. 교환청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30년 11월 3일까지다.

/ 그래픽=정유진 기자

 

이번 EB에는 매도청구권(콜옵션)과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포함됐다. 인텍플러스는 발행일로부터 1년 째인 2026년 11월 17일부터 2030년 10월 17일까지, 종가가 10거래일 연속으로 교환가액의 130%를 초과할 경우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때 매수한 EB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재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3년 뒤인 2028년 11월 17일부터 매 3개월마다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인텍플러스는 조달 자금 전액을 4회차 전환사채(CB) 풋옵션 행사에 따른 차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4회차 CB 발행금액은 200억원이며 이 중 109억원이 풋옵션으로 조기상환 청구됐다.

 

인텍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9억원, 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76억원, 순손실 64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

 

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