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의 IPO(기업공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디앤디파마텍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 간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 12~18일 5일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 중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중 약 95.5%(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3만3000원 이상이었다.
이에 따라 디앤디파마텍의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인 2만2000~2만6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디앤디파마텍은 상장으로 약 363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42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앤디파마텍은 공모자금을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2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오는 22~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5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윤아름 기자 arumi@bloter.net
'Corporate Action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타지오, 유상증자 청약률 1543.3% 기록 (0) | 2024.04.22 |
---|---|
'상폐 위기'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거래 재개 위해 총력전 (0) | 2024.04.21 |
클리오, 해외 화장품 시장 공략...日 두원 주식 취득 (0) | 2024.04.19 |
텔콘RF제약, ‘항암제 개발’ 에이비온 최대주주 등극 (0) | 2024.04.19 |
후성, 826억 유증 납입 완료…30일 신주 상장 (0) | 2024.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