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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석' 깔아 둔 여기어때…'주판알' 튕기는 CVC캐피탈

'IPO 포석' 깔아 둔 여기어때…'주판알' 튕기는 CVC캐피탈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에 투자했던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이 자금 회수 시나리오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특히 경영권 매각이 지지부진한 와중 무상증자www.numbers.co.kr▼기사원문 바로가기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에 투자했던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이 자금 회수 시나리오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특히 경영권 매각이 지지부진한 와중 무상증자로 주식 수를 크게 늘린 배경에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CVC캐피탈로서는 1조원 이상의 몸값을 기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기어때의 호실적이 뒷받침되면서, IPO를 통한 엑시트에 속도를 ..

Deal/M&A 2025.04.14

PE들 눈독 들이던 SK실트론, 한앤코가 품나

▼기사원문 바로가기  PE들 눈독 들이던 SK실트론, 한앤코가 품나SK가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는 SK실트론에 사모펀드(PE)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SK실트론은 반도체의 핵심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는 곳으로, 과점체제인 글로벌 시www.numbers.co.krSK가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는 SK실트론에 사모펀드(PE)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SK실트론은 반도체의 핵심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하는 곳으로, 과점체제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덕에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 특히 SK와 수차례 직거래를 했던 한앤컴퍼니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는 공시를 통해 "SK실트론에 대한 지분 매각..

Deal/M&A 2025.04.11

하나투어 호실적에도 저평가 '늪'…IMM 엑시트 '시계제로'

▼기사원문 바로가기 하나투어 호실적에도 저평가 '늪'…IMM 엑시트 '시계제로'하나투어가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역대 최대 호실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주식 가치는 저평가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기업 몸값은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나투어 매각을 추진www.numbers.co.kr하나투어가 코로나19 터널에서 벗어나 역대 최대 호실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주식 가치는 저평가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기업 몸값은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나투어 매각을 추진해 온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서는 투자금 회수(엑시트) 타이밍을 둘러싼 시계제로 상황이 이어지며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전년 대..

Deal/PE 2025.03.27

프리드라이프 '1조 몸값' 만든 투자 잠재력 '명암'

▼기사원문 바로가기  프리드라이프 '1조 몸값' 만든 투자 잠재력 '명암'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가 1조원대에 달하는 매각설의 주인공이 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사모펀드를 주인으로 맞이한 후 빠르게 덩치를 키우며 상조업계 1위 자리를 굳힌 전략이 주효했www.numbers.co.kr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가 1조원대에 달하는 매각설의 주인공이 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사모펀드를 주인으로 맞이한 후 빠르게 덩치를 키우며 상조업계 1위 자리를 굳힌 전략이 주효했지만, 그 와중 고객들로부터 받아 둔 2조원대 자금의 투자 잠재력은 몸값을 더욱 끌어올린 숨은 공신으로 평가된다. 이를 토대로 자산운용 수익률을 연 5% 목전까지 높이며 웬만한 금융사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리스크가 커진 투자 포트폴리오..

재무분석 2025.03.13

[홈플러스 법정관리] MBK '세일앤리스백' 자금 회수…채권자는 '속앓이'

▼기사원문 바로가기  [홈플러스 법정관리] MBK '세일앤리스백' 자금 회수…채권자는 '속앓이'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후 10년간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해왔다. 그럼에도 끝내 금융부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채권자들www.numbers.co.kr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후 10년간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해왔다. 그럼에도 끝내 금융부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채권자들은 홈플러스의 부동산 담보가 확실한 만큼 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지만, 과거 부지를 정리할 때도 걸림돌이 많았던 만큼 생각보다 골머리를 앓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5일 투자은행(IB) 업..

[데스크 시각] 이숙희와 아워홈

▼기사원문 바로가기    [데스크 시각] 이숙희와 아워홈개인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법이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의 인생사는 해방 이후 산업화를 일군 대한민국 재계의 역사를 그대로 관통한다. 그는 경영에 참www.numbers.co.kr 개인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법이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의 인생사는 해방 이후 산업화를 일군 대한민국 재계의 역사를 그대로 관통한다. 그는 경영에 참여한 언니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여동생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는 아버지 '절친'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3남 구자학과 정략 결혼했다. 남편은 삼성그룹의 뿌리인 제일제당 이사를 거쳐 신라호텔 사장을 역임했..

Perspective 2025.02.28

IMM PE '아픈 손가락' 에이블씨엔씨, 호실적 덕 엑시트 기대↑

▼기사원문 바로가기  IMM PE '아픈 손가락' 에이블씨엔씨, 호실적 덕 엑시트 기대↑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올해 1월 만기 예정이었던 로즈골드 3호 펀드의 만기를 1년 연장했다. 지난해 해당 펀드로 투자했던 에이블씨엔씨의 매각을 철회하고 밸류업www.numbers.co.kr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올해 1월 만기 예정이었던 로즈골드 3호 펀드의 만기를 1년 연장했다. 지난해 해당 펀드로 투자했던 에이블씨엔씨의 매각을 철회하고 밸류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IMM PE의 계획대로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금 회수(엑시트)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최근 'K-뷰티' 기업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

Deal/PE 2025.02.17

'연매출 700억' 찍던 조인트리, 인수자 나타날까

▼기사원문 바로가기 '연매출 700억' 찍던 조인트리, 인수자 나타날까지난해 기업회생을 신청한 조인트리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한때 연매출 7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23년 말부터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지난해 4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다.www.numbers.co.kr  지난해 기업회생을 신청한 조인트리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한때 연매출 7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23년 말부터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지난해 4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보유 부동산·토지 자산이 2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자산을 노리는 인수자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인트리가 매각주관사를 삼정KPMG로 정하고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은 공개 경쟁..

Deal/M&A 2025.01.10

야놀자, 매각에 합병·분할...상장 앞두고 체질 개선 중

▼기사원문 바로가기 야놀자, 매각에 합병·분할...상장 앞두고 체질 개선 중국내 여행 플랫폼 1위 업체 야놀자가 2025년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사업 재편에 분주한 모습이다. 조 단위 투자금을 유치해 활발한 인수·합병에 나섰던 야놀자가 체질 개선과 실적www.numbers.co.kr  국내 여행 플랫폼 1위 업체 야놀자가 2025년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사업 재편에 분주한 모습이다. 조 단위 투자금을 유치해 활발한 인수·합병에 나섰던 야놀자가 체질 개선과 실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18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사업을 중단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당기 중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야놀자 F&B 솔루션 재팬 ..

Deal/M&A 2024.11.19

[한미약품 어디로]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대량 매각한 까닭은

▼기사원문 바로가기 [한미약품 어디로]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대량 매각한 까닭은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보유해온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를 매각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14일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www.numbers.co.kr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보유해온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를 매각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14일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9.27%에서 7.85%로 떨어졌다. 다만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지분율은 그대로다. 주주명부가 지난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