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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리파이낸싱에 나선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는 이달 2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금액은 2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500억원까지 발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렌치는 3년물(1000억원)과 5년물(1000억원), 7년물(500억원)로 구성했다. 희망 금리는 3·5·7년 만기 개별민평금리에서 -0.3%p~0.3%p를 가산한 이자율로 제시했다.
SK는 이번 회사채 발행에 주관사단만 무려 8곳을 꾸렸다. NH투자증권과 SK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부국증권, 리딩투자증권, 신영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SK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 전액을 채무상환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