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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990억 규모 파라다이스그룹 호텔 개발 수주

Numbers_ 2025. 4.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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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990억 규모 파라다이스그룹 호텔 개발 수주

DL이앤씨가 파라다이스그룹이 발주한 호텔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내 최고 수준의 초프리미엄(Uber) 럭셔리 호텔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중구 장충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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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조감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파라다이스그룹이 발주한 호텔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내 최고 수준의 초프리미엄(Uber) 럭셔리 호텔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중구 장충동2가 일대에 호텔 개발을 추진한다. 호텔은 대지면적 1만390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189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3900억 원으로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DL이앤씨는 호텔공사 수주를 통해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서울 종로구의 ‘포시즌스 호텔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서울’, 인천 영종도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등 다수의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포괄하는 도심 속 랜드마크로 구현한다는 포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호텔 사업은 하이엔드 건축 기술과 고품질 시공 역량을 집약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기자 jin@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