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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억 출자' 산업은행 혁신산업펀드, 25개 GP 도전장
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주관하는 2025년 혁신성장펀드(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모집에 25개 회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출자사업은 △정부재정(재정모펀드) 2000억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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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주관하는 2025년 혁신성장펀드(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모집에 25개 회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출자사업은 △정부재정(재정모펀드) 2000억원 △산업은행 2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가 500억원씩 총 48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형, 인수합병(M&A)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최대 10개 GP를 선정한다.
1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3~4개의 GP를 선정하는 소형 분야에 17개, 3~5개의 GP를 선정하는 중형 분야에 7개, 1개의 GP를 선정하는 M&A 분야에 1개의 운용사가 지원서를 접수했다.
이중 1050억원을 출자하는 소형 분야에 17개의 운용사가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신증권 △더함파트너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브레인자산운용(Co-GP) △아르게스프라이빗에쿼티 △아이비케이투자증권-아든파트너스(Co-GP)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어센트프라이빗에쿼티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에버베스트파트너스-하버브릭스파트너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 △우리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프리미어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이 도전장을 던졌다.
소형 분야 GP로 선정된 하우스는 각각 750억~1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총 3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중형 분야에는 2820억원이 배정됐으며, △브이엘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이상파트너스(Co-GP)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에스케이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엔에이치투자증권(Co-GP) △케이씨지아이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지원서를 접수했다. 중형 분야는 GP로 선정된 하우스별로 2000억~3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해 총 9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만든다.
중·소형 분야는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 영위 중소·중견기업'에 목표결성액의 60%, 초과결성액의 40%를 투자하는 것이 조건이다. 또 '신성장 4.0 3대 분야 15대 프로젝트 영위 중소·중견기업'에 목표결성액의 50%, 초과결성액의 30%를 배정해야 한다.
M&A 분야는 930억원이 배정됐으며 이음프라이빗에쿼티 단 1개 운용사만 지원했다. 단독 지원으로 GP에 최종 선정될 경우,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후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 영위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재편 투자에 목표결성액의 50%, 초과결성액의 30%를 투자해야 한다.
관리보수 수령 방식은 펀드 최종 결성규모에 구간별 관리보수율을 적용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기준수익률은 7%로 설정됐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 초과시 누적이익의 20% 내에서 지급된다. 운용사가 기준수익률 9% 이상을 제안할 경우, 캐치업(Catch-up)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기준수익률 초과시 누적이익의 20%, 캐치업 40% 이내에서 성과보수 수령이 가능하다.
강기목 기자 ke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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