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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류리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7.43대 1

Numbers_ 2025. 6.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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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류리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7.43대 1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이달 12~13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74개 기관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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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대신증권 본점 사옥 /사진=대신증권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이달 12~13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7.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74개 기관이 참여해 860억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주당 공모금액이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4300억원에 달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그룹 본사 사옥인 서울 중구 소재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프라임 오피스 기반 리츠다. 총 공모 예정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965억원이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핵심 입지에 위치한 대신343은 대신그룹이 직접 개발한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이다.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간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대율 100%를 확보했다.

7년 평균 약 6.35% 수준의 분기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8월 결산 기준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한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그룹의 프로젝트리츠 개발·자산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리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밸류리츠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임초롱 기자 twinkle@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