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13

[상법개정안 여파] 삼성물산, 3%룰 영향 '제한적'…행동주의 펀드 움직임 '촉각'

▼기사원문 바로보기 [상법개정안 여파] 삼성물산, 3%룰 영향 '제한적'…행동주의 펀드 움직임 '촉각'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감사위원 분리 선출 시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이 도입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삼성물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1년의www.numbers.co.kr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감사위원 분리 선출 시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이 도입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삼성물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되지만, 삼성물산 감사위원 2인의 임기는 그 전에 종료되기 때문이다. 4일 삼성물산 이사회에 따르면 현재 감사위원 3인 중 제니스 리, 이상승 위원의 임기는 ..

면사랑과 30년 거래 막힐 뻔한 오뚜기, 정부와 소송서 승소 확정 [자본시장 사건파일]

▼기사원문 바로보기 면사랑과 30년 거래 막힐 뻔한 오뚜기, 정부와 소송서 승소 확정 [자본시장 사건파일]자본시장 사건파일 오뚜기가 면·소스 제조사인 면사랑에서 국수를 계속 납품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심의 오뚜기 승소 판결에 양측 모두 항소하www.numbers.co.kr자본시장 사건파일 오뚜기가 면·소스 제조사인 면사랑에서 국수를 계속 납품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심의 오뚜기 승소 판결에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는 오뚜기와 면사랑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시정명령 처분을 취소..

이즈미디어 매각 급물살…LOI 접수에 SI 3곳 참여

▼기사원문 바로보기 이즈미디어 매각 급물살…LOI 접수에 SI 3곳 참여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산업용 카메라 감시정비업체 '이즈미디어'의 경영권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4일 투자www.numbers.co.kr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산업용 카메라 감시정비업체 '이즈미디어'의 경영권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즈미디어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SI 3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오는 7일 이들 원매자를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2년 설립된 이즈..

Deal/M&A 2025.07.07

[월간 DCM] 'KB증권 vs NH투자증권' 회사채 선두 다툼 '점입가경'

▼기사원문 바로보기 [월간 DCM] 'KB증권 vs NH투자증권' 회사채 선두 다툼 '점입가경'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회사채 시장에서 벌이는 선두 다툼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연초까지는 NH투자증권이 약진을 벌이며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었지만, 봄으로 접어들면서부www.numbers.co.kr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회사채 시장에서 벌이는 선두 다툼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연초까지는 NH투자증권이 약진을 벌이며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었지만, 봄으로 접어들면서부터 KB증권이 다시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이를 둘러싼 양대 증권사의 자존심 대결은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4..

[데스크시각] 고려아연도 한진칼도 '시간'에 잠식된다

▼기사원문 바로보기 [데스크시각] 고려아연도 한진칼도 '시간'에 잠식된다 www.numbers.co.kr "승부를 가를 건 결국 시간." 자본은 언제나 재벌의 편인 줄 알았다.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이런 고정관념에 파장을 일으켰다. 비록 10대 그룹이라 불리는 재벌까진 아니었지만, 6·25 전쟁통 속에서부터 동행을 이어 온 양대 가문이 한순간 등을 돌린 사연은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진짜 주인공은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도, 최대주주 영풍도 아닌 사모펀드 운용사(PEF) MBK파트너스였다. 국내 최대 PEF인 MBK가 영풍 측에 대량의 실탄 지원을 약속하면서 공격적인 지분 매입 경쟁이 촉발됐다. PEF가 아무리 '조력자'라고는 해도 재벌가 싸움에서 주연을 꿰차는 건 이례적이다. 한진그..

Perspective 2025.07.07

이노스페이스 상장 1년...주가 부진에 FI 회수 전략 '고심'

▼기사원문 바로보기 이노스페이스 상장 1년...주가 부진에 FI 회수 전략 '고심'이노스페이스의 주가가 상장 1년 동안 곤두박질 치면서 재무적 투자자(FI)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상장 당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과 상업 발사 개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으로 높은www.numbers.co.kr 이노스페이스의 주가가 상장 1년 동안 곤두박질 치면서 재무적 투자자(FI)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상장 당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과 상업 발사 개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으로 높은 공모가를 받았지만, 발사 일정이 연거푸 지연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성장성에 여전히 기대를 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략적 회수 방안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

[상법개정안 여파] 코스피 랠리 '기대감'…증권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기사원문 바로보기 [상법개정안 여파] 코스피 랠리 '기대감'…증권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상법개정안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증시도 들썩이고 있다. 주주충실의무 등에 따른 자본시장 선진 기대감에 코스피 랠리가 이어진다.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걸었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www.numbers.co.kr 상법개정안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증시도 들썩이고 있다. 주주충실의무 등에 따른 자본시장 선진 기대감에 코스피 랠리가 이어진다.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걸었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한 달 코스피지수 등락률은 15%에 달하는 등 유동성 수급이 증시로 쏠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리테일이 강한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단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

Governance 2025.07.07

[상법개정안 여파] 제외된 집중투표제, 여전히 뜨거운 감자

▼기사원문 바로보기 [상법개정안 여파] 제외된 집중투표제, 여전히 뜨거운 감자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올린 상법개정안이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3% 초과 소유한 최대주주의 의결권은 특수www.numbers.co.kr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올린 상법개정안이 가결 처리됐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3% 초과 소유한 최대주주의 의결권은 특수관계인의 소유분을 합산해 판단 △대규모 상장 기업의 전자주주총회 의무 적용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것 등이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에 집중투표제를 의무 적용하는 조항은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Governance 2025.07.07

[메자닌 투자파일] 꿈비, '가이아코퍼레이션' 인수…CB 활용법 눈길

▼기사원문 바로보기 [메자닌 투자파일] 꿈비, '가이아코퍼레이션' 인수…CB 활용법 눈길유아가구·용품 전문기업 꿈비가 전환사채(CB)를 활용한 자금 운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넥스 상장사 가이아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면서 현금 대신 1회차 CB를 매각해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www.numbers.co.kr 유아가구·용품 전문기업 꿈비가 전환사채(CB)를 활용한 자금 운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넥스 상장사 가이아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면서 현금 대신 1회차 CB를 매각해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매입한 데 이어 제로금리 2회차 CB를 발행하며 실탄까지 확보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꿈비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제2회차 CB 발행을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4일이고, ..

[어바웃 G] 미국 진출 임박한 ‘케이캡’…남매 경영권 다툼에 ‘암초’ I HK이노엔 ②

▼기사원문 바로보기 [어바웃 G] 미국 진출 임박한 ‘케이캡’…남매 경영권 다툼에 ‘암초’ I HK이노엔 ②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분석합니다.모회사의 오너가 분쟁이 HK이노엔의 핵심 전략인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www.numbers.co.kr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분석합니다. 모회사의 오너가 분쟁이 HK이노엔의 핵심 전략인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HK이노엔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장남 윤상현 부회장(55)이 오너가 분쟁에서 주도권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윤 부회장이 그간 미국 진출 등 케이캡의 굵직한 전략을..

Governance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