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바로가기
메리츠금융이 1조29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지원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인수금융을 포함해 1조3000억원의 차입금 리파이낸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7조2000억원에 인수했으나 전체 금액 중 4조30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인수금융 만기가 도래하면서 리파이낸싱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므로 메리츠금융그룹의 리파이낸싱 지원으로 우선 급한 불을 끄게 됐다.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차입한 1조3000억원으로 오는 6월 말 만기 예정인 차입금 3000억원과 인수금융을 일으킬 당시의 일부 자금을 갚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5753억원 규모의 차입금 만기가 예정돼있다.
금리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신용등급인 'BBB' 3년물 민평금리에 1%p를 가산해 10% 내외로 자금을 조달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리파이낸싱 지원 주관은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인 메리츠증권이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안다정 기자 yieldabc@bloter.net
'Corporate Action > 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에 2600억원 대여 (0) | 2024.03.27 |
---|---|
신세계건설, '원가급등·분양침체' 신용등급 하락 유탄 [넘버스] (0) | 2024.03.25 |
[메자닌 투자파일] '영구 CB' 발행 뷰노, 결손금 부담 덜고 해외진출 속도 (0) | 2024.03.24 |
코오롱글로벌, 시공사 인텐션개발에 268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0) | 2024.03.20 |
화승알앤에이, 화승코퍼레이션에 235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0)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