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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1.3조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지원

Numbers_ 2024. 3. 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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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1.3조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지원

메리츠금융이 1조29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지원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인수금융을 포함해 1조3000억원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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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메리츠금융이 1조29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지원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인수금융을 포함해 1조3000억원의 차입금 리파이낸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7조2000억원에 인수했으나 전체 금액 중 4조30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충당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인수금융 만기가 도래하면서 리파이낸싱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므로 메리츠금융그룹의 리파이낸싱 지원으로 우선 급한 불을 끄게 됐다.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차입한 1조3000억원으로 오는 6월 말 만기 예정인 차입금 3000억원과 인수금융을 일으킬 당시의 일부 자금을 갚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5753억원 규모의 차입금 만기가 예정돼있다.

금리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신용등급인  'BBB' 3년물 민평금리에 1%p를 가산해 10% 내외로 자금을 조달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리파이낸싱 지원 주관은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인 메리츠증권이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안다정 기자 yieldabc@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