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현대IT&E 지분 100% 인수…"ICT 분야 시너지 창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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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퓨처넷, 현대IT&E 지분 100% 인수…"ICT 분야 시너지 창출 목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지분 95%)와 현대쇼핑(지분 5%)이 보유한 현대IT&E 지분 100%를 334억원에 매입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으로, 그룹 내 IT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관리한다. 지난해 현대IT&E는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퓨처넷은 현대IT&E 인수과 관련해 "ICT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은 물론, 혁신적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양사간 사업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위해 합병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퓨처넷은 이날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백화점 대구점 옥외 주차장을 40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해당 유형자산은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은데다 향후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주 기자 sjlee@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