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채권

GS칼텍스, 무보증사채로 2000억 조달…"채무상환 목적"

Numbers 2024. 6. 27. 16:16

▼ 기사원문 바로가기

 

GS칼텍스, 무보증사채로 2000억 조달…"채무상환 목적"

GS칼텍스가 20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27일 공시했다.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으로 모두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로 발행한다. 청약일과 납입기일 모두

www.numbers.co.kr

 

 

GS칼텍스가 2000억원 규모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27일 공시했다.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으로 모두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로 발행한다. 청약일과 납입기일 모두 이날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채권 발행을 위해 이달 11일과 14일에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에서 진행한 신용평가 결과, 신용등급은 모두 'AA+'가 나왔다. 3년물 이자율은 3.407%, 5년물 이자율은 3.395%로 이자지급은 매 3개월마다 이뤄진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모두 채무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당장 다음달 25일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1500억원 규모 차입금 만기가 도래한다. 8월 28일에는 2019년에 발행했던 1356억8000만원 규모 해외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실제 자금 사용일까지 은행 예금 등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 예정"이라며 "부족자금은 회사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초롱 기자 twinkle@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