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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385억원 교환사채 발행…수출 생산기지 마련
농심이 1385억원 규모의 제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농심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30만19주(4.93%)를 교환대상으로 EB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농심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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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1385억원 규모의 제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농심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30만19주(4.93%)를 교환대상으로 EB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농심은 이렇게 마련한 자금을 지난 6월 공시한 울산삼남물류단지, 녹산 수출공장 등 해외 수출을 위한 시설투자 대금으로 활용한다.
농심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수출공장을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예정대로 녹산 수출공장이 완공될 경우 농심의 해외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부산공장, 미국법인, 중국법인을 모두 합쳐 27억개로 증가한다.
윤아름 기자 arumi@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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