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가 이월드 지분을 교환대상으로 발행한 교환사채(EB)에 투자한 시너지투자자문이 물량을 대량 교환했다. 이월드가 금융 플랫폼 토스의 상장 추진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다.
이월드는 이랜드파크가 보유한 보통주 7964만2836주 중 교환으로 인해 731만9522주(5.17%)가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0일 460만2857주, 21일 271만6665주씩이다. 이에 따라 이랜드파크의 이월드 지분은 56.16%에서 51.00%로 줄었다.
앞서 이랜드파크는 2022년 12월 7일 이월드 기명식 보통주 907만9903주(교환가액 1652원)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교환사채 인수계약서를 시너지투자자문 주식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 주식회사와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교환가액 조정을 거쳐 1322원에 이번 교환청구가 이뤄졌다.
이월드는 계열사인 이랜드가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 중인데, 지난 20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695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기준 종가는 1730원으로 시세가 지속 유지되고 있다. 현재는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 중이다.
강승혁 기자 ksh@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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