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Action

[로펌ON] 대륜, 안일환 전 경제수석비서관 영입

Numbers_ 2025. 6. 19. 17:01

▼기사원문 바로가기

 

 

[로펌ON] 대륜, 안일환 전 경제수석비서관 영입

로펌 소식을 전달합니다. 법무법인 대륜은 안일환(행정고시 32회) 전 경제수석비서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고문은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오타와

www.numbers.co.kr

로펌 소식을 전달합니다. 

안일환 전 경제수석비서관 /사진=법무법인 대륜

 

법무법인 대륜은 안일환(행정고시 32회) 전 경제수석비서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고문은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가톨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경험도 있다. 

안 고문은 2008년 기획재정부 출범 이후 국토해양·예산제도·예산총괄과장 등 핵심 실무를 두루 거쳤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예산제도 과장으로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위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국방부 계획예산관과 기획재정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예산실장과 제2차관에 올랐다. 2021년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대륜은 "예산통으로 알려진 안 고문은 국가 예산 집행에 수반되는 법적·재정적 사안에 대해 폭넓은 안목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분야 내 전문성은 물론이고 인덕을 갖춰 기재부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 고문은 "코로나19 당시 슈퍼예산 편성을 이끄는 등 재정 정책 부문에서 수많은 사례를 경험해 왔다"며 "대륜에서도 기업 고객 등 첨예한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명쾌하게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