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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품 안긴 티웨이, 새 수장에 이상윤 소노인터 총괄임원 선임

Numbers_ 2025. 7.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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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품 안긴 티웨이, 새 수장에 이상윤 소노인터 총괄임원 선임

대명소노그룹의 품에 안긴 티웨이항공이 이사회를 열어 새 수장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과 27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0일 대명소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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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 모습/사진 제공=티웨이항공


대명소노그룹의 품에 안긴 티웨이항공이 이사회를 열어 새 수장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을 선임했다과 27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0일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및 티웨이항공 모회사 티웨이홀딩스에 대한 기업결합 승인한지 17일 만이며, 정홍근 전 대표가 24일 퇴임한 후 3일 만이다.

이상윤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2003년 대한항공 입사 후 운항정비, 인사, 정책기획 등 현장과 관리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약 20년간 항공산업 전반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전문가다.

특히 대한항공 재직 시절 기체정비와 엔진 MRO사업을 맡으며 정비 신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 경험을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과 정비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사관리 경험을 살려 조직 안정성과 변화 대응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사진 제공=티웨이항공


이 신임 대표는 향후 티웨이항공의 기존 사업에 대명소노그룹의 호텔·리조트 등의 글로벌 레저 인프라를 접목하고 두 산업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번 선임에 대해 이 대표는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추후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사명을 변경할 방침이다.

권용삼 기자 dragonbu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