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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NPX는 최대주주가 기존 김완수 전 대표에서 엔피엑스홀딩스로 변경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엔피엑스홀딩스는 기존 보유 주식 57만3610주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164만9073주를 소유(총 222만2683주)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유상증자에 따라 김 전 대표의 지분율은 14.61%에서 12.17%로 감소했고, 엔피엑스홀딩스의 지분은 6.96%에서 22.46%로 증가했다.
NPX는 지난해 12월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명을 바이옵트로에서 NPX로 변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옵트로의 대표인 김완수 전 대표가 사임하고, 사무엘황·김경수 공동대표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앞서 NPX는 지난해 10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164만9073주(약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당시 유상증자 배정 대상자는 엔피엑스홀딩스였으며,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위한 운영자금 조달'이었다.
유한새 기자 sa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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