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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12월 'AI(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엔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지 3개월 만에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즈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AI를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 사업의 기반을 더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즈엔터는 21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아이즈엔터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아이즈엔터는 설립 당시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으로 관련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관심사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관심사 콘텐츠는 특정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용자층(팬덤)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뜻한다. 관심사 콘텐츠로 모인 팬덤의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한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아이즈엔터의 청사진이다.
아이즈엔터 관계자는 <블로터>에 "설립 초기인 만큼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AI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AI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하겠다는 큰 틀은 유지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궁훈 아이즈엔터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고, AI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게임, 메신저, AI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직인만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AI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신혜 기자 doubletap@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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