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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끝낸 뒤 장씨·최씨 가문 지분경쟁 '재격돌'

Numbers_ 2024. 4. 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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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끝낸 뒤 장씨·최씨 가문 지분경쟁 '재격돌'

고려아연은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현황에 변동이 있었다고 2일 공시했다.고려아연은 직전보고서 제출일인 지난달 26일 최대주주 등이 총 999만8355주의 보통주를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보고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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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최대주주 등 주식소유현황에 변동이 있었다고 2일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직전보고서 제출일인 지난달 26일 최대주주 등이 총 999만8355주의 보통주를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보고서 제출일인 2일 기준 1003만9967주로 4만1612주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라닉스 등이 장내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을 취득한 결과다. 영풍그룹 계열사인 테라닉스는 지난 3월 9차례 장내 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을 취득했다. 테라닉스의 보유 주식은 10만4111주로, 지분율은 0.50%이다. 에이치씨의 경우 5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수했으며 보유 주식은 21만3705주, 지분율 1.02%이다. 테라닉스와 에이치씨는 장형진 영풍 고문 일가 측 회사다.

또한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자녀인 최내현 켐코 회장, 최정일씨 등도 고려아연 주식을 취득했다.

 

박선우 기자 closel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