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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는 투자한 회사 7곳이 다음달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ES 2025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다. 내년 행사는 '뛰어들어라(Dive In)'를 주제로 열린다.
CES 2025에는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레티널(스마트글래스에 사용되는 광학 모듈 제작) △스마트레이더시스템(4차원 이미지 레이더 개발) △에이슬립(모바일 기반 수면 상태 진단 및 모니터링) △오믈렛(의사결정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위플로(미래 모빌리티 상태 점검 자동화 기술 개발) △코클(사운드 AI 소프트웨어) △프리베노틱스(암과 암 전(前) 단계 포괄적 AI 진단 보조 기술 기반 실시간 진단 보조와 위암 예방 관리)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슬립(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 위플로(드론 부문), 프리베노틱스(인간안보 부문) 등이 혁신상을 각각 수상한다.
카카오벤처스는 "CES에 참여하는 카카오벤처스 패밀리(피투자사) 기업들은 세계 무대에 기술,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imgoing@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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