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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실적 개선세와 재무건전성 유지에 평가 등급 'AA-' 유지
신영증권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해 한국기업평가의 평가 등급 'AA-(안정적)'을 유지했다. 6일 한기평은 파생결합사채 평가에서 'AA-' 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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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해 한국기업평가의 평가 등급 'AA-(안정적)'을 유지했다.
6일 한기평은 파생결합사채 평가에서 'AA-' 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혁진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신영증권의 AA-(안정적) 평가의 긍정적 이유로 △시장지배력 대폭 제고 △우수한 재무건전성 유지를 들면서도 부정적 이유로는 △영업순수익 점유율 및 수익성 저하 △위험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신영증권은 지난해 영업순수익 규모가 전년 동기(2274억원) 대비 154억원 증가한 242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라며 "주식운용손익 중심으로 상품운용 실적을 개선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과 판관비/영업순수익 비율이 각각 1.2%, 49.2%로 전년 동기(1.1%, 50.5%) 대비 소폭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의 지난해 말 수정NCR과 순자본비율은 각각 457.5%, 906.5%로 비슷한 증권사 평균보다 각각 138.6%p, 279.7%p 높다. 같은 기간 총위험액은 3771억원으로 전년보다 127억원 증가했지만 이익유보에 따른 영업용순자본 증가로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우발채무 규모는 2494억원으로 전년(4071억원) 대비 감소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도 1732억원으로 양적 부담이 낮았다.
이 연구원은 "신영증권은 작은 위험 익스포저와 안정적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중대형서 그룹 내 시장지위가 다소 열위하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돼 시장지배력을 대폭으로 제고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ukno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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