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장부상 현금성자산이 약 1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건설 경기 침체로 톱티어 부동산 운용사마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는 회계 처리 방식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9월 영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재무상태표상 현금 및 예치금 규모가 12만8000원으로 기재돼 있다. 관련 업계에는 이같은 사살이 공유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댔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회계상 현금 잔고가 13만원으로 기록된 것일 뿐 유동성 위기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블로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