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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신주발행가액을 7460원으로 확정하고 유상증자로 총 4625억원을 조달한다.
대한전선은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7460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1차 발행가액을 7740원으로 제시했으나 최종적으로 더 낮은 2차발행가액을 최종 발행가액으로 확정했다.
해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 할인율을 적용해 결정됐다. 지난 3거래일(3월 4~6일)간 대한전선의 주가는 9200~9420원으로 기준주가는 9315원으로 설정됐다.
회사는 이 자금을 시설자금으로 활용, 해저케이블 사업에 총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올해 초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6년까지 사업 영역과 외형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하이테크(High Tech) 제품의 경쟁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중동 등 주요 지역에 생산 거점을 추가하고, 시공 법인을 늘려 시장을 확보한다. 특히 현재 송전망의 약 70%가 노후화된 북미 지역에서 교체 수요를 확보하고, 유럽에서는 HVDC 케이블을 통해 신재생 발전 사업을 공략할 방침이다.
윤아름 기자 arumi@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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