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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는 소유주식 1주당 보통주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보통주 자기주식 43만주를 제외한 943만주가 대상이다. 무상증자 후 발행주식 총수는 1929만주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13일이다.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4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주력제품 '얼마에요ERP'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구축형 제품의 수주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며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경영분석컨설팅 등시장점유율을 굳건히 하는 한편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확대한 것이 사업 시너지를 냈다"고 말했다.
아이퀘스트는 지난해 데이터 전문기업 '알디스데이터'를 인수했다. 회사는 AI(인공지능)와 공공데이터를 접목한 신사업에 진출하고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한 기자 bigstar102@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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