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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출범' 주총 문턱 넘었다

Numbers_ 2024. 5.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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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출범' 주총 문턱 넘었다

㈜한화의 이차전지장비 사업부인 모멘텀 부문 물적분할이 주주총회의 문턱을 넘었다. 오는 7월 모멘텀사업부는 ㈜한화가 100% 지배하는 한화모멘텀으로 새출발한다. 한화는 16일 서울 명동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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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이차전지장비 사업부인 모멘텀 부문 물적분할이 주주총회의 문턱을 넘었다. 오는 7월 모멘텀사업부는 ㈜한화가 100% 지배하는 한화모멘텀으로 새출발한다. 

한화는 16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모멘텀사업부 분할계획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한화 이사회는 이차전지장비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멘텀사업부의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은 전달 이사회 결정의 후속 절차다. 

오전10시에 시작된 주총은 안건이 통과되면서 20여분 만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내면서 한화모멘텀 출범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이날부터 6월5일까지 분할안에 반대한 주주의 주식을 매수하면 절차는 완료된다. 분할 신설되는 한화모멘텀의 분할기일은 7월1일이다. 

한화모멘텀은 분할 이후 태양광장비 사업을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이차전지 관련 장비 사업에만 몰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부별 전문화로 한화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최소 5년간 상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crystal7@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