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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연대보증 ‘힐스테이트자이계양’ 380억 ABS 4.3% 조달

Numbers_ 2024. 5. 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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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연대보증 ‘힐스테이트자이계양’ 380억 ABS 4.3% 조달

GS건설은 계양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대여금 상환 용도로 발행한 38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연대보증한다. 계양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인천 계양 ‘힐스테이트자이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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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자이계양 단지 전경 /사진 제공=네이버거리뷰


GS건설은 계양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대여금 상환 용도로 발행한 38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연대보증한다. 계양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인천 계양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의 시행자다. 시공사인 GS건설로부터 대여금을 조달해 사업을 마쳤고 상환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차주 계양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뉴스타계양 유동화전문회사(SPC)를 통해 380억원 ABS를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4.317%다. 거래유형은 PF Loan 유동화다. 기초자산은 원금 380억원의 PF대출채권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GS건설의 연대보증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과 AAA(sf)등급을 받았다.

SPC는 지난달 15일 차주와 원금 380억원 한도의 대출약정서를 체결했다. ABS 발행일은 4월18일이며 만기일은 10월18일이다. ABS 상환은 기초자산 관리·운용·처분 수익 등으로 이뤄진다. 대출 조건은 이자 1개월 단위 후급이며 원금 만기 일시상환이다.

상환 재원은 힐스테이트자이계양 단지의 잔금 등 현금흐름이다. 차주의 신용도와 사업 진행 현황을 고려할 때 채무불이행 위험이 존재한다. 차주의 채무불이행으로 SPC의 상환 재원이 부족할 수 있다. 위험 요소는 GS건설의 원리금 채무 연대보증으로 1차 통제된다. 또 서울보증보험의 ABS보증보험약정으로 2차 통제된다. SPC 계좌 잔액이 ABS를 상환하기에 부족할 경우 보증 한도 38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힐스테이트자이계양 투시도 /사진 제공=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


GS건설 측은 이번 ABS 발행은 조합이 회사로부터 빌려 간 사업비를 일차적으로 갚기 위해 자금조달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은 조합 사업으로 우리가 사업비를 대여해 주며 추진됐고 최근 상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상환 재원이 부족해 유동화 증권을 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은 공사를 마쳐 지난 3월부터 입주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765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15개 동, 2371가구 대단지를 조성했고 812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GS건설과 현대건설 도급액은 각각 2309억원, 2225억원이다.

PF는 컨소시엄 각사가 조달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지난달까지 각각 보증한도 1289억원, 3094억원 규모의 본PF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PF 기한이익상실 사유는 사업이 준공되며 해소됐다.

나영찬 기자 na@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