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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65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Numbers 2024. 5.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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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65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이마트는 종속회사 신세계건설이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6500억원이다. 사채의 최초 발행 이율은 7.078%며 3년 뒤 2.5%P가 가산되고, 이후 4년간 매년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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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종속회사 신세계건설이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6500억원이다. 사채의 최초 발행 이율은 7.078%며 3년 뒤 2.5%P가 가산되고, 이후 4년간 매년 0.5%P 가산된다. 발행일은 오는 29일, 만기일은 30년 뒤인 2054년 5월2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주식회사,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신한투자증권 주식회사다. 인수대상자는 에스이엔씨피닉스제일차 등 4개 법인(SPC·특수목적법인)이다. 신세계건설은 신종자본증권 발행일로부터 3년 후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른 신세계건설의 자기자본 증가 금액 6500억원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4.7%에 해당한다.

이마트는 이날 자금보충약정 체결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종속회사인 신세계건설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을 취득 예정인 에스이엔씨피닉스제일차(SPC·특수목적법인) 등이 대상증권 취득을 위해 투자자들과 진행하는 투자계약들과 관련해 자금보충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SPC가 원리금을 상환할 재원이 부족할 경우 자금보충을 요청하면 이마트는 그 부족금을 각 SPC에 대여할 예정이다.


박재형 기자 jhpark@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