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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등 3사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1 : 16.8 이며 SK온과 SK엔텀은 1 : 2.6이다. SK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3사간의 합병으로 SK온이 원소재 확보 경쟁력 및 사업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가영 기자 kimgoing@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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