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8일 공시를 통해 담철곤 회장이 사위 이원우씨에게 오리온 주식 1만4000주를 증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담 회장의 장녀 담경선 오리온 재단 이사 남편으로, 담 회장이 사위에게 오리온 주식을 증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가 오리온 주식 1만4000주를 수증함에 따라 이씨의 지분율은 0%에서 0.04%로 늘었으며 2014년부터 오리온을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 허인철 부회장의 지분(6400주, 0.02%)까지 단숨에 넘어섰다.
담 회장이 보유한 오리온 주식은 19만7670주(0.5%)에서 18만3670주(0.46%)로 줄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원우씨는 오리온에 재직하고 있지 않는 일반인"이라며 "경영참여와 무관하고, 가족 간 단순 증여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jhpark@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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