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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워치] NH·한국투자증권 vs 대신증권, 공모청약서 희비…증거금 6배 격차
공모주 일반청약 일정이 겹쳤던 더본코리아와 토모큐브의 성적표가 엇갈리면서 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청약증거금이 몰릴수록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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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일반청약 일정이 겹쳤던 더본코리아와 토모큐브의 성적표가 엇갈리면서 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청약증거금이 몰릴수록 수수료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더본코리아와 토모큐브는 나란히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 희망가 밴드 상단을 모두 초과했지만,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증거금은 6배 가까이 격차를 보여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투증권과 NH증권을 통해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받은 결과 7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두 증권사를 통해 총 11조8238억원이 몰렸다. 청약건수는 총 67만3421건(6억9551만9240주)였다.
더본코리아의 청약증거금은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25조원), 시프트업(18조5000억원), 산일전기(16조8815억원), 에이피알(14조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이달 말께 증거금 납입·환불 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공모가 3만4000원 기준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이다.
더본코리아의 일반청약 흥행은 예고된 결과다. 이달 18~24일 진행됐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2만3000~2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확정되면서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2216곳이 참여해 참여 물량 기준 99.73%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같은 기간 공모청약을 진행했던 토모큐브는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서 7만6947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다. 경쟁률은 39.94대1이며, 증거금으로는 1598억원이 몰렸다. 세포 이미징 기업인 토모큐브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900~1만34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 수요예측 경쟁률은 967대1로 흥행했지만 일반청약에서는 그렇지 못한 분위기다.
더본코리아와 일정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절차에 돌입하기 전부터 하반기 IPO의 대어로 꼽혀왔다. 토모큐브는 다음 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2037억원이다.
임초롱 기자 twinkl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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