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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U파트너스, 비전스튜디오 이덕우 대표 선임…밸류업 박차
사모펀드(PEF) 운용사 ATU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 비전스튜디오 경영진에 변화를 준다. 최근 이덕우 대표를 새로 선임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에 박차를 가한다.0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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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ATU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 비전스튜디오 경영진에 변화를 준다. 최근 이덕우 대표를 새로 선임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반등)에 박차를 가한다.
0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전스튜디오는 신임 총괄 대표로 257 사업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시각특수효과(VFX) 분야 전문가 이덕우 대표를 선임했다.
이덕우 대표는 비전스튜디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 257스튜디오 사업부문 대표 등을 지낸 VFX 사업 전문가다. 이 대표가 257스튜디오에서 VFX 작업을 총괄한 대표작으로는 <환혼> 시즌1·2, <구미호뎐 1938>, <경이로운 소문 2> 등이 있다.
이 대표는 향후 드라마∙영화 VFX 사업 확장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주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가속화 등을 통해 비전스튜디오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 개편을 계기로 기존 박정무 대표이사는 비전홀딩스의 대주주이자 운용사(GP)로서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거시적인 전략 수립, 투자 유치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그간 비전스튜디오 대표이사로서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비용 절감, 재무 건전성 확보 등에 힘썼다.
박정무 의장은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비전스튜디오는 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며 “VFX 사업 수주 확대, 글로벌 OTT 시장 확장, AI 기술 도입 가속화를 통해 연내에 흑자 전환을 포함한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홀딩스 코퍼레이션은 1986년 설립된 국내 최대 광고 회사인 서울비젼을 전신으로 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기획, 제작, 후반 작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전홀딩스는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한 드라마∙영화 및 VFX 업체 257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보스콘텐츠의 지분 51%도 보유하고 있다.
ATU파트너스는 2019년 설립된 PEF 운용사로, 콘텐츠∙미디어∙엔터 투자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e스포츠 구단 DRX, 박재범의 원소주, 사랑의 하츄핑 제작사 SAMG엔터 등이 ATU파트너스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ATU파트너스는 지난해 10월 비전홀딩스 GP로 선정됐다.
남지연 기자 nj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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