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휴벡셀은 고분자 소재 전문 기업 이엠(EM)과의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9월 합병에 대한 이사회 결의가 이뤄진 지 3개월여 만이다.
휴벡셀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기업경쟁력 및 경영효율성을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합병은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대 1.519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소멸법인)인 이엠의 주식을 합병법인 휴벡셀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엠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휴벡셀 주식 1.519주를 교부받게 된다. 신주 교부예정일은 미정이다.
휴벡셀은 이번 합병을 통해 이엠의 인적·물적자원을 통합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합병법인과 피합병법인 간 영업적 충돌이 없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휴벡셀은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 등 수익성 개선으로 회사의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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