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는 최대주주가 '길문종 외 2명'에서 '셀바스AI'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셀바스AI가 AI 의료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한 메디아나 경영권 인수가 완료된 뗴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셀바스AI와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메디아나 주식 512만주를 732억원에 양수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를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 73억원은 계약 당일 지급했으며, 이날 659억원의 잔금 납입까지 마무리되며 거래가 종결됐다.
셀바스AI는 32%의 메디아나 지분을 확보해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랐으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길 회장의 지분율은 37.51%에서 5.51%로 하락했다.
이로써 메디아나는 29년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메디아나는 길 회장이 1995년 설립한 토종 의료기기 업체다. 환자감시장치와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을 생산한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건 2013년 7월이다.
박수현 기자 clapno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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