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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계열사인 '켐코'에 자금을 대여하면서 니켈 사업을 본격화한다. 니켈은 이차전지 소재 핵심 원료다.
고려아연은 켐코에 1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대여 목적은 올인원 니켈제련소 투자금이다. 연 이자율은 5.36%로 책정됐다. 이자율은 한국은행 발표한 당좌대출금리를 적용했으며, 약정서에서 정한 이자율에 따라 변동가능하다.
고려아연은 앞서 작년 1월 켐코에 운영자금 명목으로 1200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2017년 계열사 켐코를 설립해 니켈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연간 2만여톤(t)인 니켈 생산량을 향후 6만5000t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고려아연은 작년 11월 5063억원 규모 '올인원 니켈제련소' 착공에 돌입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내달 19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 6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최지원 기자 frog@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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